의협 "신종 코로나 지역사회 감염, 중국 전역 입국 통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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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신종 코로나 지역사회 감염, 중국 전역 입국 통제해야"
  • 정영숙
  • 승인 2020.02.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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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사진=보건복지부)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사진=보건복지부)

해외 여행이력도 환자 접촉력도 없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계속 발생해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됐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30번 확진자(68세, 여성, 한국인, 서울 종로구)에 대한 역학조사 내용을 발표했다. 

30번 환자는 해외 여행 이력도, 환자 접촉력도 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9번째 확진자(82세, 남성, 한국인, 서울 종로구)의 부인이다. 

대한의사협회에서는 외부 접촉없이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발생한 것에 대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1차 방역이 사실상 실패했다"며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경계'단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협회는  중국 전역으로부터의 입국 제한 조치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역사회 감염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며 '경계'단계를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17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29번 환자에 대해서는 현재는 지역 감염이라고 단정하지는 않는다. 감염원과 감염경로에 대한 심층적인 조사를 하고 최종적으로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서울 종로구의 종로노인종합복지관 등 29번 환자가 발병 이전 14일간 방문한 곳을 감염원 후보로 두고 조사에 나서기로 했지만 

29번, 30번 확진자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한 사람이 누구인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31번째 확진자까지 나오면서 지역사회 감염의 우려는 점점 커지고 있다.  

31번째 확진자의 경우  해외여행력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확진자가 없었던 대구지역 첫 번째 환자로서 전국적으로 전파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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