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데이터3법 통과로 금융혁신 지원, 금융 경쟁력 강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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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데이터3법 통과로 금융혁신 지원, 금융 경쟁력 강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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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1.0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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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홍남기 부총리

정부가 금융 혁신을 통한 금융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3일, 범금융신년인사회에서 데이터3법(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 개정안을 통해 금융혁신을 지원하겠다며 금융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은성수 금융위원장,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한 금융지주회장 등 금융계 인사가 참석한 신년인사회에서 "금융 환경 변화에 따라 금융산업이 변화와 혁신에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기업이 자금 접근 애로를 호소한다. 부동산, 가계중심 대출로 소위 경제의 '돈맥경화' 우려도 지적된다"며 "대출 제도에 있어 동산담보 대출, 계약서 기반 대출, 일괄 담보 등 새로운 시도와 함께 궁극적으로 기술력·성장성 중심의 여신관행 정착 노력을 기울여 자금 흐름이 보다 더 생산적인 분야, 투자로 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투자자로서 금융권의 역할 전환도 강조하며 "모든 것이 불확실한 시대에 지금 미지 영역에 대한 도전이 새로운 부를 창출하고 있다. 도전에 따른 위험을 적절히 분산시키는 모험자본이 충분히 공급돼야 한다"면서 "금융이 신용평가를 더욱 고도화한다면 시장 기능을 통해서도 서민에게 더 많은 자립과 재활, 도전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며 서민금융 공급, 채무 조정 지원 등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지금은 금융 자본이 아니라 데이터가 금융의 새 핵심경쟁력이 되어가고 있다"며 "금융과 기술(Tech)이 융합하고 금융과 다른 산업 간의 경계도 허물어진다. 은행이 소위 '빅테크'와 경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금융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해야 한다"며 "정부는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 등을 통해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홍남기 부총리는 지난해 규제샌드박스 사례 195건 중 40%가 금융 분야였다는 점을 들며 "(지난해) 소비자의 니즈(needs)를 반영한 다양한 시도가 많았다. 올해도 새로운 사업영역에서의 과감한 도전이 활발했으면 한다"고 당부하며 "금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더욱 힘써야 하며 우리 금융산업도 세계를 무대로 시야를 넓혀야 한다. 선진적인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금융에서도 글로벌 인재를 적극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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