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광부의 신역학] 조국의 몰락?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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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광부의 신역학] 조국의 몰락? 부활?
  • 백광부
  • 승인 2019.11.28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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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법무부장관 (사진=청와대)
조국 전법무부장관 (사진=청와대)

명리학이나 역학을 하는 사람이 무엇을 정확히 맞췄다고 자랑할 때,  그 적중의 비결은 대부분 우연이다. 

필자는 명리학을 30년넘게 수련해오고 많은 명조를 살펴봤으며 명리학자, 역술인도 많이 만나고 그들과 토론도 많이 해왔다. 

예전에 한국의 내로라는 역술인들이 모였던 애스크퓨쳐라는 사이트에서는 사주만 보여주고 해당 사주의 소유자가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알아맞추는 '진검승부'를 자주 펼쳤다. 

많은 역술인들이 익명(필명)으로 진검승부 대회에 참여했지만 적중률은 실망스러운 수준이었다. 용하다는 명리학자들의 적중률이 4지선다의 경우 25%내외, OX의 경우 50%내외라는 것을 오랬동안 봐왔다. 사실상 의미가 없는 적중률이다. 

물론 필자가 봐도 납득이 안되고 설명이 안되는 경우도 있기는 하다. 명리학계 '전설의 3박'으로 알려진 도계 박재완 선생, 제산 박재현 선생, 수인 박래옥 선생, 그리고 신진 고수 서흠 이승재 같은 경우는 적중률이 엄청나게 높다. 

필자는 도계 선생과  제산 선생은 만나보지 못했으나 수인 선생과 서흠은 직접 만나보고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들의 그 높은 적중률의 비결은 알 수가 없었다. 그러나 그것 역시 어쩌면 확률과 우연의 문제일 수도 있다는 생각은 했다.  

최근에  조국 전법무부장관의 운명을 점쳐 정확히 적중시켰다는 역술인이 있는데 외람된 말이지만 그 역술인도 일반적인 역술인의 범주를 벗어나지 못한다.  조국 장관의 신세가 좋지 않다는 것은 조국 전 장관의 사주팔자를 보지 않은 필자 역시도 대충은 짐작한 바였다.

그 역술인은 조국 전법무부장관이 곧 물러나고 그로 인해 올해 양력 11, 12월 정부여당이 크게 흔들릴 거라고 했지만 정부여당은 11월부터 완전히 전성기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 역술인이 틀린 것이다.  정부여당의 부활과 함께 조국 전 장관도 어느 정도 내상을 회복했다.

필자가 30년 넘게 명리학, 역학을 공부하고 수련해오면서 얻은 결론은 사람의 명을 보는 것은 사람의 미래를 맞추기 위해서 보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과거를 반성하기 위해서 보는 것이라는 결론이다. 

미래를 맞추는 데는 현실의 단서, 징조를 통해서 미래를 보는 것이 사주팔자로 미래를 보는 것보다 훨씬 더 정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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