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65세이상 실업률 0.6%P증가...구직 노인 증가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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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65세이상 실업률 0.6%P증가...구직 노인 증가 때문
  • 오승주
  • 승인 2019.07.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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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만 65세이상 고령층 실업률이 전년(1.9%)보다 0.6%포인트(P) 늘어난 2.5%로 나타났다.  고령층 경제활동인구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만 65세 이상 고령층의 고용률도 전년(38.3%)보다 1.8%P 높아진 40.1%였다. 

통계청은 지난 5월 실시한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통계청은 경제활동인구조사를 실시하면서 1년에 한 차례씩 만 55~79세를 대상으로 부가 조사를 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55세~79세 고령층 인구는 총 1384만 3000명으로 전년보다 40만 2000명(3.0%) 늘었다. 고령층 인구는 15세 이상 인구 4446만명의 31.1% 수준이다. 

고령층 중 경제활동인구는 797만 4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35만 3000명, 비경제활동인구는 586만 9000명으로 4만 9000명 각각 늘었다. 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취업자는 773만 9000명으로 31만 8000명 증가했다. 실업자는 23만 5000명으로 3만 5000명 늘었다.

만 65세 이상 고령층 가운데 ‘일하는 노인’이 늘어나면서 고용률과 실업률이 한꺼번에 증가한 것이다. 고용률은 2018년 5월 38.3%에서 2019년 5월 40.1%로 1.8%P 올랐다. 실업률은 1.9%에서 2.5%로 0.6%P 올랐다.

고령층은 현재 취업 여부와 관계없이 미래에도 일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897만 9000명(64.9%)이었다. 전년보다 0.8%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이들이 생각하는 근로 연령은 평균 73세까지로 전년보다 1세가 더 늘었다.

근로 희망 사유는 생활비에 보탬(60.2%), 일하는 즐거움(건강이 허락하는 한 일하고 싶어서)(32.8%) 등으로 조사됐다.

만 55~79세 고령층 전체 고용률은 55.2%에서 55.9%로 0.7%P 올랐다. 실업률은 2.6%에서 2.9%로 0.3%P 증가했다. 전체 인구는 40만2000명, 취업자는 31만8000명, 실업자는 3만5000명 각각 늘었다. 비경제활동인구 증가폭은 4만9000명에 불과했다.

연금 수령자 비율은 45.9%(635만800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0.3%P 늘어났다. 하지만 만 60~79세의 연금수령자율은 64.2%로 전년 동기 대비 0.7%P 하락했다. 통계청은 "2018년부터 국민연금 수급개시연령이 만 61세에서 만 62세로 1세 올라가면서 비중이 내려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월 평균 연금수령액은 61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만원 늘었다. 남자는 4만원 늘어난 79만원, 여자는 5만원 늘어난 41만원이었다. 구간별로 보면 월 25~50만원이 39.9%로 가장 많았다. 전년 동기 대비 12.3%P 늘어났다. 그 다음은 월 10~25만원으로 27.0%였다. 전년 동기 대비 15.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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